군 입대 하기 전까지의 생활을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...
① 무조건 새벽 5시까지는 게임을 한다.
② 일어나는 시각은 내맘대로...
③ 밥 먹는 것도 귀찮으면 패스?
④ 청소,빨래,샤워 등등은 내 맘 내킬때 한다.
등등 아주 무절제 슈퍼 초 폐인!!의 생활을 했었었다...
그 결과는...
요로결석과 영양실조, 우울증으로 인한...
2번의 졸도와 입원...
결국 거의 끌려오다 시피 해서 대전으로 내려왔었지...
군대 입대 하고 나서, '아침형 인간'에 관련된 책을 읽었다.
이른 아침 4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, 건강도 지키고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...
여러가지 사례와 저자의 이론을 읽어 보면서,
내 지난 날에 대한 후회도 해 보고, 공감도 많이 했다.
특히 '아침운동은 가볍게' 라는 대목은...
정말이지 군생활 하면서 제일 공감갔던 내용이다... 매일마다
4㎞ 구보
이게 말이 쉽지....
하면 피곤해서 사무실 출근하면 졸음에 제대로 일도 못한다...
어쨌든,
나도 '아침형 인간' 이 돼겠다는 다짐에
밤에 그 좋아하던 라면도 안 먹고,
라이트펜 들고 소설 읽던 지난 날 에서 벗어나..
10시 땡 하면 자는 습관 들인 지 1주일째다...
느끼는 점은 ...
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띵하던 게 사라졌다는 거다...
그만큼 힘이 솟아 나는 느낌...?
일도 잘 돼는 거 같아서...
시간도 잘가는 거 같다....
이 좋은거 왜 이제 알았지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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쩝.....